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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골프 코스 종류 - 구성 / 거리 / 용어 정리

by 신주인 2023. 9. 22.

골프의 매력은 골프 코스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적절하게 활용한 결과물이기 때문입니다.

골프 코스는 대략 6000~7000m 정도의 길이에 잔디로 덮인 코스를 자연 지형에 맞춰 조성합니다.

이로 인해 각 코스와 홀의 형태가 서로 다르며, 골프를 즐기면서 다양한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골프 코스를 디자인할 때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 중요한 고려 사항 중 하나입니다.

 

골프-골프코스

골프장을 일반적으로 "골프 코스," "골프 링크스," 또는 간단히 "코스"로 부르며, "링크스"라는 용어는 주로 스코틀랜드의 해안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골프가 개발되어온 곳을 가리키며, 엄밀하게 말하면 시사이드 코스(Seaside Course)입니다.

내륙 지역에 위치한 코스는 인랜드 코스(Inland Course)라고 하는 것이 바른 호칭입니다.

골프장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4개의 주요 구역으로 나누어집니다.

 

티잉 그라운드(Teeing Ground)

공을 쳐 올리는 출발 지점으로, 각 홀마다 다양한 거리의 티 박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골프어들은 이곳에서 출발합니다.

 

스루 더 그린(Through the Green) 

플레이어가 홀을 플레이하는 주요 구역을 가리킵니다.

이 영역에는 페어웨이, 러프, 그린 주변의 잔디 등이 포함됩니다.

 

그린(Green)

홀을 완료하는 지점으로, 작고 매끄러운 잔디로 덮여 있습니다.

공을 홀에 넣는 곳이기도 합니다.

 

해저드(Hazard)

이 구역은 플레이를 어렵게 만드는 장애물을 가리킵니다.

물장벽, 버커 (모래 구덩이), 고사, 나무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골프-코스-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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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

골프의 홀은 통상 1홀~18홀로 이루어졌다.

이는 1홀~9홀까지를 '아웃코스 out course', 10홀~18 홀까지를 '인 코스 In course' 라 부른다.

 

이유인즉, 스코틀랜드의 시사이드 코스가 해안선을 따라 이 루어 졌기 때문에 클럽 하우스에서 출발하여 가장 먼 9번까지 가고 거기서 18번까지 되돌아오도록 설계되어 있던 것에서 전반을 '고잉 아웃', 후반을 '컴잉 인이라고 부르던 것에서 유래한다.

 

골프코스는 나라, 지방의 풍토, 지형, 위치에 따라 제각기 다른 형태를 갖고 있고 외국과 우리의 코스에서는 토질, 잔디의 종류까지 다르기 때문에 나라, 지역이 같더라도 그 특징이 각기 다르다.

 

골프-9홀

◈ 

정확한 명칭은 티잉 그라운드 Teeing Ground로 각 홀의 공을 처음 치는 출발 구역이다.

보통 티잉 그라운드 Teeing Ground는 수평에서 조금 높게 흙을 쌓아 올리고 잘 다듬어져 있다.

그 위에 2개의 티 마크 사이에서 볼을 두고 플레이어는 첫 번째 샷을 플레이하게 된다.

골프-티샷골프-골프-코스

대체로 블랙 티(챔피언) : 프로 골퍼들이 티샷 하는 곳

블루 티(챔피언) : 잘 치는 아마추어 골퍼가 티샷 하는 곳

화이트 티(레귤러) : 일반 아마추어 골퍼가 티샷 하는 곳 or 여성 프로 골퍼가 티샷 하는 곳

골드(엘로우) 티(시니어) : 정확한 나이가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60세 이상 골퍼분들이 티샷 하는 곳

레드 티(레이디) : 여성 아마추어 골퍼가 티샷 하는 곳

※ 골프장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다.

◈ 그린

그린(Green)은 볼이 굴러가기 때문에 다른 곳보다 잔디를 짧게 깎고 깨끗하게 정비되어 볼을 넣는 홀컵을 가지고 있다.

이 홀컵은 직경 108mm(4인치) 원통으로 되어 있다(이 규격은 스코틀랜드의 목동들이 홀로 삼았던 토관이 우연히 4+ 인치였던 것에 기인한다.)

이 원통은 지표보다 25mm 아래에 묻혀 있지 않으면 안 되고 그 주위의 잔디는 상하기 쉬우므로 주변 상태에 따라 위치가 변경된다.

또한 골프를 플레이할 때 홀컵 주변의 그린 상태를 잘 파악해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골프-그린

페어웨이와 러프

페어웨이 Fairway는 티잉 그라운드 Teeing Ground에서 그린 사이에 잘 정비된 지역이고 이 구역 좌우 측 잔디가 긴 곳이 러프 Rough라고 한다.

이렇게 페어웨이가 러프보다 잔디 상태가 좋아 볼을 치 기가 쉬워지므로 골퍼들의 코스 공략 중 페어웨이 적중률은 비중이 큰 요소다. 그렇지만 룰에서는 페어웨이라든지 러프라든지 하는 구역은 없다.

있는 것은 스루 더 그린'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그 구역은 현재 사용하는 티 및 그린 그리고 해저드(벙커와 연못 등)를 제외한 모든 구역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즉, 경기에서 룰을 적용 시 페어웨이 러프는 구분이 없이 이루어지게 된다.

 

◈ 벙커

벙커 Bunker는 코스 내의 모래로 만들어진 곳으로 코스의 난이도를 높이기 위해서도 만들고 볼이 위험 지역으로 가지 못하도록 설계되기도 한다.

벙커는 스코틀랜드의 양들이 바람을 피하고, 휴식을 하기 위해서 땅을 파놓은 곳이 지금의 벙커로 되었으며, 이 벙커는 모래의 질에 큰 차이를 보이며 모양과 크기도 다양하여 코스의 난이도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벙커를 두려움의 대상으로 할 정도지만 반면에 프로골퍼들은 러프보다 볼을 치기가 쉽다고 한다.

골프-벙커

◈ 워터 해저드

워터 해저드 Water hazard는 연못과 강, 도랑 그 외의 수로가 워터 해저드다.

자연의 지형을 아름답게 살리기 위해서 만들기도 하고, 의도적으로 만들어 양수 확보와 수질개선 등을 하기도 한다.

또한 아름답고 다양하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 아웃 오브 바운드

아웃 오브 바운드 Out of Bounce는 코스의 경계 말뚝(하얀 말뚝), 선 이외의 지역이다.

즉, 플레이를 금지하는 이 지역으로 볼이 들어갔을 경우에는 1벌타 부여 후 원래의 위치에서 다시 치게 된다.

이 지역의 시작점과 끝나는 점은 두 개의 말뚝으로 이루어진다.

 

◈ 거리 와 파

18홀 중에는 지형과 형태에 따라 거리가 결정되는데 이 거리에 따라 표준 타수가 정해진다.

즉, 각 홀의 거리는 티의 중심에서 그린의 중앙까지를 재어서 결정되고 통상 9홀에서 파이 2홀, 파 4 가 5홀, 파 5가 2홀로 구성되어 18홀에서 파의 합계는 72가 된다.

이 표준 타수는 기준표에 따라 남 자와 여자가 다른데 아래와 같다.

 

골프-거리와파

◈ 클럽하우스

클럽 하우스는 플레이어가 출발을 하기 위해서 대기하면서 옷을 갈아입고 경기가 끝나서는 세면과 목욕, 그리고 식사를 하는 곳이다.

때에 따라서는 클럽하우스 출입 시 정장을 입고 출입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