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배가 아프다며 토할 때는 변이 묽지는 않은지, 설사를 하지는 않는지, 냄새가 여느 때와 다르지 않은지 확인한다.
유행성 감염증일 경우,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먹이며 안정을 취하게 한다.
하지만 심한 아픔, 지속적인 구토나 설사, 온몸의 축 처짐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병원을 찾아야 한다.
사과즙으로 소화불량과 설사를 한 번에 해결
사과즙은 소화가 잘되고 자극이 적어 이유식이나 환자식으로 적합하며 펙틴 함량이 높아 장 속 유산균 발효를 돕고 대장균 등의 번식을 억제해 설사를 멎게 한다.
소화불량으로 인한 설사에는 사과즙을 먹이지만, 가스가 쉽게 차는 아이에게는 과도한 섭취를 피해야 한다.
매실죽, 설사에 효과적
매실은 항균 작용과 정장 작용이 강해서 만성 설사를 비롯한 세균성 설사, 중독 등에 효과적이며 매실죽은 소화를 돕고 영양가도 높다.
젖먹이 아이 변비에 좋은 설탕을 섞은 우유
변이 단단하여 괴로움을 느낄 때, 설탕을 넣은 우유를 먹인다.
설탕이 장에서 발효되어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변비를 낫게 해준다.
우유를 적게 먹는 경우 변비가 생길 수 있으므로 과즙 등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
아이의 건강을 지키는 미나리
젖먹이 아이 중 설사가 계속되어 발육이 늦어지고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경우 미나리 수프를 먹이면 혈액순환을 빠르게 하고 영양분을 보충할 수 있어 물에 끓여서 즙만 먹이면 됩니다.
알레르기 체질인 아이는 먹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맹장염은 우측 하복부 이외에도 배꼽 주위가 아플 수 있습니다.
복통을 호소하는 아이의 사타구니나 고환부위가 부어 있으면 탈장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건강하던 아이가 갑자기 심한 복통으로 울며 다리를 배위로 끌어당기면 장중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배에 손을 못 댈 정도로 배가 아프다고 하는 증상이 3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 맹장염이 의심되므로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