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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질병

장염 예방을 위한 건강한 식습관 - 산사열매, 차조기, 이질풀

by 신주인 2023. 10. 13.

급성 장염은 장점막에 염증이 생겨 설사, 복통,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주로 과음, 과식, 음식 알레르기, 전염병 등으로 발생합니다.

심한 설사와 탈수로 인해 쇼크 상태에 빠질 수 있으므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소화가 잘되는 영양 풍부한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여 만성화를 예방해야 합니다.

장염-음식

 

세브란스병원, 염증성 장질환 센터 개소 - 메디칼업저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세브란스병원이 만성 염증성 장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 관리하기 위한 염증성 장질환 센터를 본격 운영한다.세브란스병원은 대장의 만성 염증이 호전과 재발을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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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녹차에 포함된 타닌 성분은 장 내 염증을 진정시키고 점막을 수축시켜 주는 역할을 하므로 설사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묽은 설사와 탈수에 의한 갈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절식 중에는 수분 보충을 위해 연하게 우려낸 차를 마시고, 설사 예방을 위해서는 진하게 우려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미수프     

 

현미는 내장 건강과 혈액순환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며, 심한 설사나 탈수로 고통받는 사람, 안색이 좋지 않은 사람, 체력이 부족한 사람에게 적합한 식품입니다.

다만, 현미는 소화 및 흡수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장염 환자는 현미를 밥으로 만들어 먹기보다 현미수프나 현미죽으로 조리하여 부드럽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잠자리에 들기 직전에 현미를 섭취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사열매 달인 물     

 

장염-산사열매

산사열매에는 위나 장의 활동을 조절하고 소화흡수를 돕는 효능이 있으며, 만성화된 장염에도 효과적입니다.

산사열매 5~8g을 말려서 달여 하루에 3회에 걸쳐 마시면 좋습니다.

 

차조기차     

 

장염-차조기차

말린 차조기잎(소엽)을 잘게 썰어 1작은술 정도를 찻잔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붓거나, 차조기잎 5g 정도를 달여서 그 물을 마시거나 날것으로 씹어 먹을 수 있습니다.

차조기를 직접 길러서 채취할 때는 여름에 잎을 햇볕에 말린 다음 그늘에서 한 번 더 바짝 말린 후 사용하고, 열매는 가을에 채취하여 그늘에서 건조합니다.

 

 

 

이질풀 달인 물     

 

장염-이질풀

여름에 따낸 이질풀(현초)은 타닌 성분이 풍부하여 설사를 멈추게 하고 항균 작용이 강력합니다.

말린 이질풀 20g을 물 2컵 반에 달여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끓인 후, 하루 분량으로 나누어 따뜻한 상태에서 3회에 걸쳐 마십니다.

변비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말린 이질풀 20g을 3컵의 물에 묽게 달여 하루에 4~5회로 나누어 드십니다.

달인 물을 차게 식혀서 마시면 변비 해소에 효과가 있습니다.

 

악화하는 음식     

 

장염으로 인한 설사 증상이 악화할 때는 식물성 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음식으로는 해조류인 다시마, 뿌리채소류인 우엉, 당근, 고구마, 녹황색 채소류인 셀러리와 시금치를 피하시고, 과일 중에서는 사과, 파인애플, 수박, 참외 등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삶아서 익혀 섬유질을 걸러낸 과일 주스 등은 회복 상태에 따라 조금씩 섭취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