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피곤하고 기력이 쇠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식습관입니다.
불규칙한 식사나 과식은 피해야 하고 그 대신에, 조금 부족하다고 느껴질 만큼 식사를 하세요.
특히, 육류의 과식은 소화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자극적이거나 짜게 먹는 식습관도 버려야 합니다. 싱겁게 먹는 것이 고혈압, 뇌졸중, 심장병 예방에도 좋습니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운동입니다. 적당히 몸을 움직이되, 피로가 느껴지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세요. 피로감이 누적되지 않도록 평소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벌꿀
마르고 기운이 없는 사람에게 꿀은 좋은 에너지원이다. 설탕이나 전분은 체내에서 이용될 때 비타민 B1이 필요하지만 꿀의 포도당과 당분은 비타민 B1 없이 곧바로 체내에서 분해되므로 피로회복에 좋고, 기운이 없을 때 먹으면 체력을 회복해 준다. 하루 섭취량은 30mg으로, 이를 3회에 나누어 식전에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신다. 이때 레몬 즙을 소량 떨어뜨려 마시면 식욕이 왕성해져 체력도 붙게 된다.
진료내용 | 서울척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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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죽
잣은 장생(生)라고 불릴 만큼 불로장수에 좋은 식품으로, 속을 덥혀 주고, 오장을 강화하며 허한 것을 보해 준다. 몸이 나른하고 기운이 없을 때 강장제로 널리 알려진 잣으로 죽을 끓이면 맛도 부드럽고 단백질이 풍부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죽으로 끓여 먹는 것 이외에도 매일 50알씩 먹거나 샐러드에 넣어 먹으면 효과가 있다.
인삼 달인 물
인삼은 면역 기능을 개선하여 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주는 명약이다. 인삼 5g에 물 3컵 을 붓고 달여 그 물을 하루 세 번에 나누어 공복에 데워 마시면 노화로 인한 체력저하를 개선할 수 있다. 단,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주의한다.
인삼닭고기수프
인삼닭고기수프는 몸을 따뜻하게 할 뿐만 아니라 몸이 허할 때 먹으면 체력 보강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음식이다. 또한 소화를 돕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주므로 기운이 없을 때 섭취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호두술
강장, 장수의 열매라 하여 만세자'라고 불리는 호두는 질 좋은 단백질과 리놀레산, 비타 민 B1. B2.E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우유나 달걀보다 영양가가 높아 양기가 쇠하여 기운이 없을 때 먹으면 양기를 돋워 준다. 기운이 없고 다리와 허리가 쇠약해졌을 때는 호두 10g을 갈아 설탕 1큰술을 섞은 뒤 뜨거운 청주 1컵을 부어 하루 3회로 나누어 식후에 마신다.
지골피 달인 물
구기자나무뿌리껍질을 '지골피'라 부르는데 비타민 B1, B2와 비타민 P의 일종인 루틴 등 을 함유하고 있어 혈관을 튼튼하게 하며 노화를 방지한다. 구기자나무뿌리껍질을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린 다음 물에 끓여 앙금을 걸러 내고 하루 세 번 공복에 데워서 마신다.
